‘SON과 공동 EPL 득점왕 출신 내놔!’ 리버풀 흔들리나? 마감일 전까지 ‘3,574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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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어 "살라는 리버풀 선수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 필수적인 존재다. 아무것도 없다. 만약 무언가 있다고 하더라도 대답은 아니오가 될 것이다"며 이적은 절대 없다는 입장이다.
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를 통해 "리버풀 구단주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와 같다. 냉철한 사업가다"며 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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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의 선택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 시작이었다. 슈퍼스타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다른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은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팔을 걷었고 초호화 군단 구축에 나섰다.
알 이타하드가 바통을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골잡이 출신 카림 벤제마를 영입한 것이다.
최근에는 네이마르가 이강인과 결별 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알 힐랄으로 향하면서 오일 머니 대열에 합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슈퍼스타 영입 의지는 2021/22시즌 손흥민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살라까지 뻗쳤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겠다는 입장이다. 호날두, 네이마르와 비슷한 연봉 지급도 가능하다는 분위기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알 힐랄로 향하면서 수령하는 연봉은 약 2,200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야기할 것이 없다. 언론 보도에 대해 언급하는 건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살라는 리버풀 선수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 필수적인 존재다. 아무것도 없다. 만약 무언가 있다고 하더라도 대답은 아니오가 될 것이다”며 이적은 절대 없다는 입장이다.
리버풀의 극구 반대에도 알 이티하드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살라 영입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향했고 설득에 나섰다.
알 이티하드는 이적시장 마감일 전까지 살라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2억 5,000만 유로(약 3,574억)를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의 이적을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지만, 구단주의 입장은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를 통해 “리버풀 구단주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와 같다. 냉철한 사업가다”며 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살라는 31세다. 알 이티하드가 책정한 이적료는 엄청난 돈이다. 내년은 그만한 가치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상까지 당한다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금액만큼의 가치는 책정되지 않을 것이다”며 리버풀 구단주가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버풀이 알 이티하드의 물량 공세에 어떤 선택을 내릴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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