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작되는 ‘백로’ 무더위 계속…낮 최고 26~31도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9. 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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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위로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져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절기상 이슬이 맺히고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백로(白露)이자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이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k㎞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동부·남부 앞바다는 새벽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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