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74%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9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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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1.74%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인텔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 가까이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8% 하락한 3582.11 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간판주 애플이 급락하자 엔비디아를 비롯,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외에 반도체주도 인텔을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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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1.74%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인텔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 가까이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8% 하락한 3582.11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74% 하락한 462.41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국의 간판주 애플이 급락하자 엔비디아를 비롯,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이 공무원 등에게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하자 미국 기술기업들에 대한 탄압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로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2.46% 급락한 106.59 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반도체주도 인텔을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인텔은 미중 긴장 고조로 오히려 혜택을 받을 것이란 기대로 3.24% 급등한 38.18 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미국 최대의 파운드리(위탁제조) 반도체 업체로 미중 긴장 고조로 대만의 TSMC가 무슨일이 생기면 반사익을 올릴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퀄컴은 7.22%, 브로드컴은 1.75%, 대만의 TSMC는 2.40%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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