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LH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변경 협약

박홍식 기자 2023. 9. 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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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LH는 2019년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이후 LH가 2021년 7월 사업참여를 확정하며 기본협약을 맺었다.

같은 해 11월 시는 혁신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제반업무 일체에 대해 LH에 위탁한다는 내용과 LH는 사업지구 내 행복주택 용지비와 건설, 공급에 대한 사업비, 운영·관리까지 전담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시행 협약(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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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동 일원에 2025년까지 2172억 투입
산업·문화·주거 어우러진 공간 조성
시공사 선정 후 내년 착공 예정
구미시, LH와 사업시행 변경 협악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 사업시행 변경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구미시와 LH는 2019년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이후 LH가 2021년 7월 사업참여를 확정하며 기본협약을 맺었다.

같은 해 11월 시는 혁신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제반업무 일체에 대해 LH에 위탁한다는 내용과 LH는 사업지구 내 행복주택 용지비와 건설, 공급에 대한 사업비, 운영·관리까지 전담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시행 협약(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변경협약은 2021년 11월 사업시행 협약 이후 혁신지구의 지구지정 변경승인과 시행계획인가 추진으로 인해 변경된 사업내용을 반영하고 일부 협약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변경협약을 통해 지역건설 경기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비롯, 대규모 복합시설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조성을 위해 민간전문가의 참여 범위 확대 등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다시한번 명확히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LH에서도 유사사례가 드문 대규모 공사인만큼 시공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건설사를 선정할 것"을 당부했고 "시가 상당부분 자금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지역 건설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혁신지구 사업은 공단동 일원에 구미시와 LH가 사업을 주관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2172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문화·주거·상업이 융복합된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연말까지 시행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시공사 선정작업을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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