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에게 크게 지는 바이든…'빨간불'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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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 절반 가까이가 내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누가 나오더라도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는 낫다'고 답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유권자 73%가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가 현재의 신체적·정신적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등록 유권자 44%는 '민주당 후보로 누가 나오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는 낫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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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 절반 가까이가 내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누가 나오더라도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는 낫다'고 답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CNN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 유권자의 46%가 이같이 답했다.
이번 조사(95% 신뢰도·오차범위 ±3.5%포인트)는 지난달 25~31일 18세 이상 미국인 남녀 1,5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9%에 그쳤고, 응답자의 58%는 바이든 대통령이 '비호감'이라고 밝혔다.
결국 '고령'이 발목을 잡았다.
유권자 73%가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가 현재의 신체적·정신적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으로 4년 더 재임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무려 76%나 됐다.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을 선호한다고 밝힌 응답자중 열에 일곱(67%)은 내년 대선에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야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조사때보다 13%포인트가 오른 수치다.
이렇다보니 공화당 잠룡들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에서는 1%포인트 차로 졌지만, 여성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와 맞붙었을 경우 6%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지는 결과가 나왔다.
물론 온갖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지는 못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등록 유권자 44%는 '민주당 후보로 누가 나오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는 낫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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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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