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논평 "한국, 기회도 적었고 손흥민-황인범 슛에 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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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 언론 BBC가 경기를 분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영국 공영 언론 BBC는 8일 "웨일스는 이후 라트비아와의 유로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로버트 페이지 감독이 경기 전 '한국전을 치르지 않는 것이 낫다'라고 말했지만, 경기에는 예상보다 강한 (주축 멤버들이 들어간) 팀을 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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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영국 공영 언론 BBC가 경기를 분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도 표류 중이지만, 웨일스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경기 전 최근 12경기서 단 1승만을 거뒀던 웨일스는 이제 최근 13경기 1승의 기록을 만들게 됐다.
영국 공영 언론 BBC는 8일 "웨일스는 이후 라트비아와의 유로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로버트 페이지 감독이 경기 전 '한국전을 치르지 않는 것이 낫다'라고 말했지만, 경기에는 예상보다 강한 (주축 멤버들이 들어간) 팀을 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오랜 기간 공을 점유하며 점유율(한국 61%-웨일스 39%)에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더 좋은 기회들을 얻은 것은 홈팀 웨일스였고, (경기 중) 승리의 가능성이 더 높게 느껴진 쪽도 웨일스였다"라고 설명했다.
또 매체는 클린스만호에도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점유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기회는 손흥민과 황인범의 중거리슛에 국한됐다. 한국의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5경기 무승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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