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야, 검·경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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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에 대한 윤곽을 잡았다.
지난 7일 뉴스1에 따르면 민주당은 강서구청장 선거에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전략공천과 경선 등 후보 선정 절차가 남았지만 검찰수사관 출신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후보가 유력한 모습이다.
김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 성향 후보 2명과 민주당 소속 진 전 차장이 맞붙어 3파전이 되면서 보수 성향 지지표가 흩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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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뉴스1에 따르면 민주당은 강서구청장 선거에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전략공천과 경선 등 후보 선정 절차가 남았지만 검찰수사관 출신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후보가 유력한 모습이다.
먼저 공천을 결정한 민주당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선택했다. 민주당에서는 당초 문재인 정부 비서관·전 기초·광역의원과 같은 지역 인사·광역지자체 부시장 출신 등 1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이들보다 늦게 도전장을 내민 진 전 차장의 전략공천이 결정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강서구가 민주당 강세 지역인 만큼 패배할 경우 총선 전 부담감이 커질 수 있다는 계산하에 무공천으로 가닥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김 전 구청장의 복권과 출마 선언으로 기류가 단번에 바뀌었다. 대법 판결 3개월 만에 이뤄진 윤 대통령의 사면 결정이 정치적 판단이라는 분석때문에서다.
문제는 국민의힘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인 김진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 무소속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 성향 후보 2명과 민주당 소속 진 전 차장이 맞붙어 3파전이 되면서 보수 성향 지지표가 흩어질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강서구 지역구는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 출신으로 국민의힘에선 '험지'로 분류된다. 때문에 국민의힘 측에서는 내부 분란을 어떻게 정리하고 지지층을 결집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이 큰 상황이다. 다만 김 예비후보는 아직 탈당계를 내지는 않은 상태로 파악됐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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