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 급락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1.7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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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간판 기술주 애플이 3% 정도 급락하자 또 다른 대표 기술주 엔비디아도 2%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의 간판주 애플이 급락하자 엔비디아를 비롯,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애플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92% 급락한 177.56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당국이 애플에 대한 탄압을 시작하자 다른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탄압도 나올 것이란 우려가 증폭돼 엔비디아 등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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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간판 기술주 애플이 3% 정도 급락하자 또 다른 대표 기술주 엔비디아도 2% 가까이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74% 하락한 462.41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국의 간판주 애플이 급락하자 엔비디아를 비롯,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이 공무원 등에게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하자 미국 기술기업들에 대한 탄압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로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92% 급락한 177.56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애플은 중국 충격으로 3.58% 급락했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애플 아이폰 사용 금지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이날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공무원에 이어 국영 기업과 정부 관련 단체 직원들에게도 아이폰을 금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일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중국 정부가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중국 정부가 아이폰 금지를 확대한 것이다.
중국 당국이 애플에 대한 탄압을 시작하자 다른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탄압도 나올 것이란 우려가 증폭돼 엔비디아 등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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