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악화' 롯데홈쇼핑,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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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2월부터 6개월 동안 새벽 2시부터 8시까지 방송이 금지되면서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업황이 불안정하다 보니 조직 개선을 위해 회사에서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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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 직원이다. 희망퇴직금으로 2년 치 연봉과 자녀 재취업 지원금, 자녀 교육 지원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홈쇼핑업계는 최근 TV 시청률 하락과 송출수수료 부담에 실적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 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전체 중 49.4%로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2월부터 6개월 동안 새벽 2시부터 8시까지 방송이 금지되면서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홈쇼핑 매출액은 2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8% 급감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업황이 불안정하다 보니 조직 개선을 위해 회사에서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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