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요소 수출 말라” 명령… ‘수입 2위’ 한국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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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 내 주요 비료 생산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중국 내 요소 수급이 타이트해(빡빡해) 일부 중국 업체들이 수출에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로 파악된다"며 "일부 우리 수입업체가 (중국 업체와 수입) 계약이 어려웠다는 사례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다 그런 것은 아니어서 여러 가능성을 열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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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요소 대란’ 재연 가능성
당국 “핫라인 접촉 상황 주시”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주요 비료 생산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우리 정부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연히 우리 정부는 중국 측 동향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중국 내 요소 수급이 타이트해(빡빡해) 일부 중국 업체들이 수출에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로 파악된다”며 “일부 우리 수입업체가 (중국 업체와 수입) 계약이 어려웠다는 사례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다 그런 것은 아니어서 여러 가능성을 열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실무 선에서 핫라인 접촉을 했고, 중국 측은 ‘요소 수출을 제한하는 공식 조치를 내놓은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만간 요소 수입업계 관계자들과 긴급 점검 회의를 열 방침이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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