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료 바겐세일 돌입한 디즈니+의 속사정

윤정민 기자 2023. 9. 8.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즈니플러스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구독료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한국에서는 연간 이용권 구독료를 41% 할인하고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영국 등 유럽에서는 3개월간 월 구독료를 75%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나다·유럽 지역은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20일까지 월 이용료를 3개월간 75% 할인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韓은 연간 구독료 41% 할인
英·美 등은 월 구독료 3달간 75% 할인
[서울=뉴시스] 8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4분기에 한국, 북미, 유럽 등에서 요금제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이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디즈니플러스 고객센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디즈니플러스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구독료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한국에서는 연간 이용권 구독료를 41% 할인하고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영국 등 유럽에서는 3개월간 월 구독료를 75%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처럼 디즈니스플러스가 연간 혹은 연월 구독료 파격 세일에 나선 건 오는 11월 구독료 인상을 앞두고 가입자 이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락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4분기에 한국, 미국, 캐나다, 유럽 등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한국은 오는 21일 오후 3시59분까지 연간 멤버십 구독 시 첫 이용료를 5만8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할인 금액은 구독 후 첫 결제만 해당하며 이용 기간 1년이 지난 후 자동 갱신하더라도 11월 예고된 인상 금액인 13만9000원이 아닌 현재 요금(9만9000원)이 청구된다.

캐나다·유럽 지역은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20일까지 월 이용료를 3개월간 75% 할인한다. 예컨대 영국의 경우 현재 월 이용료가 7.99파운드(약 1만3300원)인데 이를 3개월간 1.99파운드(3300원)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도 다음 달 12일 프리미엄 멤버십(월 10.99달러) 구독료를 3달러 인상한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광고 요금제(베이식 멤버십) 월 이용료(7.99달러, 1만600원)를 3개월간 1.99달러(2600원)로 할인한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기존 월 9900원(연 9만9000원)인 단일 요금제 체계를 11월1일부터 월 9900원(연 9만9000원)의 스탠다드와 월 1만3900원(연 13만9000원) 프리미엄 멤버십 등 요금제 2종으로 개편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기존 멤버십과 같은 금액의 멤버십이 있어 기존보다 기술 사양이 상향된 상위 등급의 멤버십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제공하는 단일 멤버십 월 요금이 4000원 오른 것이며 기존보다 기술 사양이 하향된 멤버십이 월 9900원으로 추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