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안심하고 드세요' 산란계 농장 살충제 검사결과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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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8월까지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집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7년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정부부처 합동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계란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8월까지 전체 산란계 농장 1303호 중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 1117호(85.7%)에 대해 살충 성분 34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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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까지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집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7년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정부부처 합동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계란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계란 살충제 집중검사는 연초부터 4월까지 신규 산란계 농가를 시작으로 5∼8월 여름철 진드기가 증가하는 시기에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9∼11월까지는 식품의약품안정처에서 유통단계 계란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이후 연말까지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농가를 선별해 진행한다.
8월까지 전체 산란계 농장 1303호 중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 1117호(85.7%)에 대해 살충 성분 34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살충제 계란 논란이 일었던 2017년 78호 농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2018년 9호, 2020년 1호를 마지막으로 2021년 이후로는 부적합 농가는 나오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는 계란 검사와 함께 산란계 농가에 대한 진드기 방제 약품 안전 사용 기준을 지도·홍보하고, 부적합 농가 전담자 지정·관리 등을 통해 계란 안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안전한 계란 공급을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장, 장비 및 기구 등에 대한 청소·세척·소독을 철저히 하고, 방제용으로 허가된 동물 약품을 사용 설명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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