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IPEF 공급망 필라 국민의견 접수…10월4일까지 협정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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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14개국 장관회의에서 타결된 IPEF 필라2 공급망협정에 대한 국민의견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는 자유무역협정 누리집에 협정문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다음달 4일까지 공개하고, 이와 관련해 국민의견을 접수한다.
산업부는 관계부처 및 전문가와 함께 이번에 접수된 국민의견을 검토한 이후 한글본을 확정하고, 이후 정식 서명 등을 위한 국내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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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14개국 장관회의에서 타결된 IPEF 필라2 공급망협정에 대한 국민의견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IPEF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한 다자 경제협력체로 한국, 일본, 호주, 인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공급망 협정은 공급망과 관련된 최초의 국제협정으로 참여국들은 △공급망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 간 공조 △공급망 다변화·안정화를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 △공급망과 관련된 노동환경 개선 협력에 나선다.
특정 분야 또는 품목에서 공급망 위기가 발생할 경우 14개국 정부로 구성된 '위기대응 네트워크'를 가동해 상호 공조를 요청하고, 대체 공급처 파악, 대체 운송경로 발굴, 신속 통관 등 가능한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자유무역협정 누리집에 협정문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다음달 4일까지 공개하고, 이와 관련해 국민의견을 접수한다.
산업부는 통상협정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번역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통상협정 한글본 작성을 위한 절차규정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관계부처 및 전문가와 함께 이번에 접수된 국민의견을 검토한 이후 한글본을 확정하고, 이후 정식 서명 등을 위한 국내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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