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해보니 김히어라·이아진’ 정우연, 성희롱 괴롭힘 논란에 “불쾌감 없었다” 해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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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와 이아진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당사자인 정우연이 이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김히어라와 이아진, 동료 여배우 성희롱 사건'이라는 글이 올라와 퍼지면서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히어라의 학폭, 일진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이아진과 김히어라가 뮤지컬 여배우 A씨에게 '임신 질문'을 공개적으로 퍼부었다며 두 사람의 행실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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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김히어라와 이아진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당사자인 정우연이 이에 대해 해명했다.
정우연은 9월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연락을 받고 놀란 마음으로 상황을 접하고 이제야 글을 남겨본다”며 “이번 일로 심려하신 많은 분들께 일에 대한 오해가 깊어지는거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됐다”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김히어라와 이아진, 동료 여배우 성희롱 사건’이라는 글이 올라와 퍼지면서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히어라의 학폭, 일진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이아진과 김히어라가 뮤지컬 여배우 A씨에게 '임신 질문'을 공개적으로 퍼부었다며 두 사람의 행실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온 것.
정우연의 라이브 방송 중 익명의 네티즌 2명은 "임신 언제 할 거냐", "임신 내년에 하는 거냐", "임신 2024년 예정이냐"라며 질문을 계속했다. 시청자들이 해당 네티즌 2명을 신고했고, 이후 이들은 이아진과 김히어라였다고 밝혀졌다.
정우연은 “당시 해당 라이브 방송 도중에 무물의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는 댓글을 보았고 그 기능으로 창을 열어서 제가 받은 모든 무물들이 공개적으로 보여지게 됐다. 창을 열고나서는 그 질문들이 저 이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해당 질문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라방을 계속 진행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무물의 질문으로 확인했을 당시엔 서로 관련 대화를 많이 나눴기에 대화의 연장에서 온 것이라 생각했고 그에 대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 이것이 저를 공격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었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정우연은 "당시에 이러한 질문이 공개적으로 보여졌다는 걸 알았다면 당시 함께 보고 계시던 분들께 빠르게 말씀을 드렸을텐데 제가 이것을 인지하지 못해 일을 크게 만든 것 같아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해당 배우들과도 이야기를 나눴고 오해 없으시길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아진은 “상황을 모르고 제 질문의 문장만 본다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개될 수 있는 공간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남긴 제 불찰이다. 다만 전혀 A씨를 상처 주려는 목적이 아니었으며,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려는 의도도 없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근 김히어라는 중학생 시절 담배 심부름이나 갈취, 폭행으로 악명 높은 일진 모임의 멤버였다고 복수의 피해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김히어라가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정면 돌파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진=정우연)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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