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인용 보도한 MBC "시청자에 혼선"

이재동 2023. 9. 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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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의 기사를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준 의혹을 보도했던 MBC가 결과적으로 시청자에게 혼선을 드렸다고 인정했습니다.

MBC는 어제(7일) 오후 뉴스타파가 공개한 김만배씨의 음성 녹취록 내용을 보도한 뒤 "작년 3월 6일 뉴스타파가 김씨의 발언을 일부 생략하고 편집한 상태로 보도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앵커는 "뉴스타파의 기사를 이튿날 인용 보도한 MBC는 녹취록 원문 제공을 거부당한 상황에서 김씨의 발언을 그대로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MBC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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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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