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있는 팀 상대로 무실점, 좋은 결과"

이재호 기자 2023. 9. 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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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에서 손흥민이라는 좋은 공격수가 있는 팀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마친 것은 좋은 결과라며 웨일스의 무승부에 만족해했다.

이날 경기 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롭 페이지 웨일스 감독은 한국전을 가지지 않는게 좋았을 것이라고 경기전에 얘기했지만 가레스 베일 시대 이후 웨일스 대표팀을 이끌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괜찮았던 한국전"이라며 웨일스 대표팀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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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영국 언론에서 손흥민이라는 좋은 공격수가 있는 팀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마친 것은 좋은 결과라며 웨일스의 무승부에 만족해했다.

ⓒ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45분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내내 결정적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한 한국은 후반 19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웨일스의 크로스를 이선 암파두가 헤딩슛을 했고 이 공이 한국 골대를 맞고 나오고 앞에 있던 아론 램지 팔에 맞고 옆으로 빗나가 한국은 겨우 실점을 면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롭 페이지 웨일스 감독은 한국전을 가지지 않는게 좋았을 것이라고 경기전에 얘기했지만 가레스 베일 시대 이후 웨일스 대표팀을 이끌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괜찮았던 한국전"이라며 웨일스 대표팀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이 있는 팀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은 것은 의미가 있다"라며 "라트비아와의 중요한 유로 예선을 앞두고 한국전에 전력을 다하지 않고 많은 선수를 교체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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