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박항서와 효도탐험‥“X 쌌는데?” 배변 모함(손둥동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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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박항서의 바지를 보고 장난을 쳤다.
박항서의 뒤를 따라 올라가던 안정환은 "쌌는데?"라며 바지에 묻은 흙을 보고 놀렸다.
산악 트레킹 마지막 언덕 구간이 나오자 안정환은 김남일에게 박항서의 뒤를 잘 받쳐주라고 지시했다.
박항서가 "내가 너희한테 미안하다"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저희는 즐겁다. 감독님과 함께 해서"라고 애교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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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정환이 박항서의 바지를 보고 장난을 쳤다.
9월 7일 방송된 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 대원들은 엔 동굴에서 손둥 동굴 입구로 향했다.
트레킹 중 만난 강에 들어가 잠시 더위를 식힌 대원들은 야생 그대로인 가파른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선두에서 리드하던 추성훈은 “허벅지 앞 근육보다 엉덩이 근육 쓰면서 올라가는게 편하다”라고 조언했다.
박항서의 뒤를 따라 올라가던 안정환은 “쌌는데?”라며 바지에 묻은 흙을 보고 놀렸다. 박항서는 “안 쌌어. 안 쌌다니까”라고 버럭하며 억울해 했다. 현역 때보다 더 농익은 안정환의 공격력에 김남일도 웃음을 터트렸다.
산악 트레킹 마지막 언덕 구간이 나오자 안정환은 김남일에게 박항서의 뒤를 잘 받쳐주라고 지시했다. 안정환은 “이게 효도탐험도 아니고”라고 황당해 했다.
박항서가 “내가 너희한테 미안하다”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저희는 즐겁다. 감독님과 함께 해서”라고 애교를 떨었다. 그러다 지친 박항서는 급한 대로 안정환의 엉덩이에 머리를 대고 잠시 숨 고르기를 했다.
(사진=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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