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2002 월드컵서 PK 실축, 속으로 울면서 뛰어” 악몽 소환(손둥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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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과 박항서가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패널티킥 실축 추억을 소환했다.
9월 7일 방송된 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 대원들은 손둥 동굴 입구에 들어섰다.
안정환이 자신은 돌아가야 할 것 같다라고 엄살을 피우자, 박항서는 "그때를 생각해 (2002 월드컵) 이태리전 우리 골든골. 그럼 엔도르핀 확 돌잖아"라고 말했다.
그때 박항서는 "근데 왜 PK 못 넣었냐"라고 안정환의 아픈 기억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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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정환과 박항서가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패널티킥 실축 추억을 소환했다.
9월 7일 방송된 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 대원들은 손둥 동굴 입구에 들어섰다.
대원들은 손둥 동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극한의 공포를 느끼며 80m 라펠링 코스를 힘들게 통과했다. 어느덧 2일차 탐험 7시간이 돌파하고 대원들은 잠시 휴식을 결정했다.
안정환이 자신은 돌아가야 할 것 같다라고 엄살을 피우자, 박항서는 “그때를 생각해 (2002 월드컵) 이태리전 우리 골든골. 그럼 엔도르핀 확 돌잖아”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안 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때 박항서는 “근데 왜 PK 못 넣었냐”라고 안정환의 아픈 기억을 소환했다. 안정환은 “그걸 왜 묻나”라고 발끈했다.
박항서는 “우리가 생각할 때 페널티킥을 못 넣으면 보통 무조건 뺀다. 근데 끝까지 뛰게 한 이유가 뭘까”라며 “첫 번째는 너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그랬을 수 있고, 두 번째는 너한테 고통 주려고 그랬을 수도 있다. 너 울면서 뛰었다고 했잖아”라고 추측했다.
이에 안정환은 “속으로 울면서 뛰었다”라며 “모험을 건 거지. 감독으로서”라고 말했다. 박항서는 “히딩크 감독이 현명한 선택을 한 거다”라며 히딩크 감독의 전술을 인정했다.
(사진=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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