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딱지 무섭다고” 김수미, 외국인 간장게장 거부감에 당황(일단 잡숴봐)[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9. 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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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외국인들의 간장게장에 대한 거부감에 당황했다.

9월 7일 방송된 E채널 예능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 3회에서는 김수미가 신메뉴로 비장의 무기 '간장게장 파스타'를 꺼내들었다.

이날 김수미는 간장게장 파스타를 직원들에게 선보이며 자신이 개발한 음식이라고 자부했다.

하지만 에릭남만은 간장게장 파스타의 메뉴화에 부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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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수미가 외국인들의 간장게장에 대한 거부감에 당황했다.

9월 7일 방송된 E채널 예능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 3회에서는 김수미가 신메뉴로 비장의 무기 '간장게장 파스타'를 꺼내들었다.

이날 김수미는 간장게장 파스타를 직원들에게 선보이며 자신이 개발한 음식이라고 자부했다. 이런 김수미는 '이거 완전 뜨고 있다"는 직원들의 말에 "내가 연구한 건데 있다고?"라고 당황, 그래도 아직 괌에는 상륙 안 했을 거라는 말에 안도했다.

민우혁 등 직원들은 간장게장 파스타의 맛에 모두 반했다. 하지만 에릭남만은 간장게장 파스타의 메뉴화에 부정적이었다. 그는 현지 입맛을 잘 아는 만큼 "보통 생으로 먹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도 많고, 생게가 위에 있으니 무서워서 거부감이 있을 것 같다"고 단호히 밝혔다.

실제 간장게장 파스타를 서비스로 접한 외국인은 익히지 않은 게지만 오랫동안 발효시킨 것이기 때문에 먹어도 된다는 설명을 듣고도 겁을 먹었다. 특히 게를 들고 안의 살을 빨아먹어 보라는 조언에 눈치를 살피다 "난 못 해"라며 포기 의사를 밝혔다. 에릭남의 예상이 맞아떨어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터덜터덜 주방으로 돌아온 김수미는 며느리 서효림이 게딱지를 빼자고 조언하자 "빼버릴까? (게딱지가) 이상할 것 같긴 하다. 무서울 것 같긴 하다"고 동의했다. 이어 한 번 더 거부감을 드러낼 경우 게딱지를 빼고 살만 짜서 나가기로 결정했다.

(사진=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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