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남' 신동익 부회장, 농심 주식 매도 이유는

김문수 기자 2023. 9. 8. 0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동원 농심 회장의 동생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농심 지분을 잇달아 처분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지난 5일 농심 주식 3356주를 장내매도했다.

고(故) 신춘호 농심 명예회장의 3남인 신 부회장은 지난해 6월부터 농심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인 메가마트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농심그룹은 장남 신동원 회장이 농심, 차남 신동윤 회장이 율촌화학, 3남 신동익 부회장이 메가마트를 맡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농심 지분을 잇달아 처분하고 있다. /사진=메가마트
신동원 농심 회장의 동생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농심 지분을 잇달아 처분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지난 5일 농심 주식 3356주를 장내매도했다. 처분단가는 45만5483원이다. 이번 매도로 신 부회장의 농심 주식수는 12만4056주에서 12만700주로 축소됐다.

신 부회장은 지난달 7일과 29일에도 각각 3000주, 1044주를 장내매도했다.

신 부회장의 농심 주식 처분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고(故) 신춘호 농심 명예회장의 3남인 신 부회장은 지난해 6월부터 농심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인 메가마트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메가마트는 유통 전문점으로 농심과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이는 중이다.

농심은 지난해 5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 편입으로 내부거래, 일감몰아주기 등의 규제를 받게 되면서 형제간 계열분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농심그룹은 장남 신동원 회장이 농심, 차남 신동윤 회장이 율촌화학, 3남 신동익 부회장이 메가마트를 맡고 있다. 신 부회장은 메가마트 지분의 56.14%를 보유하고 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