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핵심' 토트넘 MF, 극적 이적은 없다…겨울 이적시장까지 잔류

박지원 기자 2023. 9. 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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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토트넘 훗스퍼)가 전반기에 남을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호이비에르는 1월까지 토트넘 선수로 남을 예정이다. 더불어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와 탕귀 은돔벨레를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는 걸 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이비에르가 튀르키예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가능성을 차단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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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토트넘 훗스퍼)가 전반기에 남을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호이비에르는 1월까지 토트넘 선수로 남을 예정이다. 더불어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와 탕귀 은돔벨레를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는 걸 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이비에르가 튀르키예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가능성을 차단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이비에르는 지난주 프리미어리그 팀인 풀럼의 관심 대상이었지만, 선수가 합류할 의향이 없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오랜 관심 끝에 뒤늦게 접근했다. 하지만 임대였고 토트넘이 허락하지 않았다. 이제 1월 이적이 가장 가능성 있는 결과라고 믿어진다"라고 덧붙였다.

호이비에르는 사우샘프턴을 통해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4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침에 따라 조세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됐다. 이적료는 1,660만 유로(약 240억 원)에 불과했다.

'꿀영입'으로 평가됐다. 호이비에르는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2022-23시즌까지 토트넘의 중원을 책임졌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압박, 태클, 인터셉트 등 수비적인 기여도가 상당했다.

그런데 올여름 들어 기류가 급변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되면서 중원 조합에 변화를 가져갔다. 지난 PL 4라운드까지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주전으로 배치됐고 호이비에르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이비에르가 경쟁에서 밀려나자 풀럼과 아틀레티코가 러브콜을 보냈다. 풀럼은 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시를 대비해 대체자로 호이비에르를 낙점했다. 하지만 호이비에르가 이적 의사가 없었다. 아틀레티코의 경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4,000만 파운드(약 665억 원)의 선택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제안이었다. 이는 토트넘이 허락할 수 없었다.

현재 주요 유럽 리그 이적시장이 닫힌 상태다. 남은 건 그리스, 러시아, 튀르키예 정도다. 이에 따라 호이비에르는 최소 전반기까지 토트넘과 동행하게 됐다. 이적을 하더라도 1월 이적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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