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 인상 가능성 대두에 혼조 마감…나스닥 0.8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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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또다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크리스 자카렐리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 최고투자책임자는 "많은 사람이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하기를 바랐지만 앞으로 한두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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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또다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7.54포인트(0.17%) 오른 3만4500.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34포인트(0.32%) 내린 4451.1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64포인트(0.89%) 밀린 1만3748.83에 장을 마감했다.
크리스 자카렐리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 최고투자책임자는 "많은 사람이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하기를 바랐지만 앞으로 한두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모든 조건이 동등하다면, 연준이 잠재적으로 올해 금리 인상을 끝낼 것으로 기대했던 주식시장에는 약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짚었다.
이날 예상보다 적은 실업수당 청구 등 일련의 경제지표가 연준에 통화 긴축 정책 기조를 꺾지 않도록 만들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만들어 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다우존스가 예상했던 23만 건에 비해 감소한 21만6000건에 그쳤다. 2분기 인건비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중국이 안보 우려를 이유로 공무원에게 아이폰 등 외국산 휴대전화의 사용을 금지하자, 애플은 주가가 2.9% 빠졌다. 엔비디아와 AMD 주가가 각각 1.7%와 2.5% 하락하는 등 기술주와 반도체주도 부진했다.
시게이트 테크놀로지 주가도 거의 11% 추락했고, 퀄컴, 코보(Qorvo) 등은 주가가 최소 7%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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