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1개' 한국, 웨일스와 0-0 무승부…'데뷔승 실패' 클린스만, 5경기 연속 무승

김종국 기자 2023. 9. 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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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웨일스를 상대로 득점없이 비겼다.

한국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평가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웨일스를 상대로 유효슈팅 1개만 기록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웨일스전을 치른 한국은 오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영국 뉴캐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웨일스를 상대로 손흥민과 조규성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이재성과 홍현석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황인범과 박용우는 중원을 구성했고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는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토트넘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과 수비수 데이비스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쳤다.

웨일스는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브로드헤드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한국은 전반 19분 손흥민의 슈팅으로 웨일스 골문을 두드렸다. 양팀은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한국은 전반 40분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워드에게 잡혔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한국은 후반 16분 황인범과 홍현석 대신 이순민과 황희찬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웨일스는 후반 20분 무어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시도한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후 램지의 팔에 맞은 볼은 경기장 밖으로 나가 한국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웨일스는 후반 24분 로돈이 골문앞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승규가 잡아냈다.

한국은 후반 28분 조규성을 대신 황의조를 출전시켜 공격진 변화를 이어갔다. 한국은 후반 38분 이재성과 박용우를 빼고 양현준과 이동경을 투입해 다양한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웨일스는 후반 40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데이비스가 골문앞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골키퍼 김승규가 걷어냈다. 웨일스는 후반 43분 램지의 크로스를 무어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김승규가 다시 한번 잡아냈다. 양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과 웨일스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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