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슈어저, 빅매치 성사되나… TOR 가을야구 운명 쥔 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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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다투던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맥스 슈어저(39·텍사스 레인저스)가 격돌할 예정이다.
특히 류현진은 2019시즌 사이영상 맞수였던 슈어저와 맞붙을 전망이다.
당시 슈어저는 류현진,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슈어저는 2019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류현진에게 밀렸지만 포스트시즌 맹활약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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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19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다투던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맥스 슈어저(39·텍사스 레인저스)가 격돌할 예정이다. 토론토와 텍사스의 운명도 이 경기에 걸려 있다.
토론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로써 3연승을 마감한 토론토는 77승63패를 기록했다. 잠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4위로 떨어졌다가 텍사스의 패배로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77구를 던지며 2실점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를 맞이한다.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마지노선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텍사스와의 4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양 팀은 12일부터 4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 대결에서 가을야구 진출에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류현진은 2019시즌 사이영상 맞수였던 슈어저와 맞붙을 전망이다. 슈어저는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등판해 3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과의 등판일이 동일하고 토론토와 텍사스의 휴식일(9일)이 같기에 13일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슈어저는 올 시즌 12승5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2013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016, 2017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불과 지난 시즌까지 145.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텍사스는 지난 7월 슈어저를 뉴욕 메츠로부터 영입했다. 2019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겼던 슈어저의 능력을 신뢰한 것이다. 슈어저는 7일 휴스턴전에서는 무너졌지만 텍사스 합류 후 7경기 중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토론토로서는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꼭 넘어야하는 선발투수다.
슈어저는 류현진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류현진은 2019시즌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당시 슈어저는 류현진,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디그롬이 207포인트로 1위, 류현진이 88포인트로 2위, 슈어저가 72포인트로 3위를 기록했다.
슈어저는 2019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류현진에게 밀렸지만 포스트시즌 맹활약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품에 안았다.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당시 워싱턴에게 디비전시리즈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으로서는 2023 포스트시즌을 향한 길목에서 다시 한번 옛 맞수를 만난 셈이다.
팔꿈치 수술 후 긴 재활을 통해 돌아와 부활을 알린 류현진. 옛 맞수를 꺾고 토론토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까. 류현진에게 2023시즌 가장 중요한 등판이 다가오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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