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감독,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하나…2부 버밍엄 차기 감독 후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웨인 루니(37) 감독이 버밍엄 시티 타깃이 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루니는 DC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버밍엄의 미국 구단주들은 빅네임 감독을 원하고 있다. 루니는 존 유스터스 감독이 떠나면 버밍엄의 타깃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침 루니 감독이 DC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웨인 루니(37) 감독이 버밍엄 시티 타깃이 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루니는 DC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버밍엄의 미국 구단주들은 빅네임 감독을 원하고 있다. 루니는 존 유스터스 감독이 떠나면 버밍엄의 타깃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버밍엄은 유스터스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미국에 본사를 둔 SCL은 지난 7월 구단 인수를 완료한 후 빅네임 감독 선임을 논의하고 있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버밍엄이 1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목표하고 있고, 루니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루니는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였다. 2004-05시즌부터 몸담았고, 13년 동안 최정상급 활약을 이어갔다. 루니는 공식전 559경기를 소화하며 253골 145도움을 생산했으며 프리미어리그(PL) 우승 5회를 비롯해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에버턴, DC 유나이티드, 더비 카운티를 거쳤다.
루니는 더비에서 지도자길에 접어들었고, 지난 2020-21시즌 플레잉코치를 하다가 필립 코쿠 감독이 경질되자 임시 사령탑을 맡았다. 그리고 이후 2021년 1월 정식 감독으로 올라섰고 해당 시즌을 21위로 마감하며 극적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1-22시즌 재정 문제로 승점 21점 삭감을 안고 시작함에 따라 어려움이 존재했다. 종료 기준, 14승 13무 19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23위로 강등되고 말았다. 이에 루니 감독과 더비는 결별하게 됐다.
루니는 다음 행선지로 DC 유나이티드를 선택했다. 2022시즌에는 도중에 부임한지라 동부 콘퍼런스 꼴찌로 마감했다. 올 시즌에는 27경기에서 9승 6무 12패로 9위에 올라있다.
이런 상황에서 버밍엄의 차기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버밍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으로 올 시즌 3승 2무로 4위에 올라있다.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인데, 버밍엄의 새로운 구단주가 빅네임을 원하는 상황이다. 루니의 감독으로서의 성과보다 선수 시절 명성을 고려한 듯하다.
마침 루니 감독이 DC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