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벌초 전 ‘예초기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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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는 사람이 늘어난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예초기 사용 시 주의점을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접수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219건으로 이 가운데 8월과 9월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예초기 사용 전에는 작업 장소 주변의 돌·나뭇가지 등 날에 부딪혀 튈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올 때, 어두운 야간에는 작업을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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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덮개 부착, 작업화 신어야
돌멩이 등 주변 이물질도 제거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는 사람이 늘어난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예초기 사용 시 주의점을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접수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219건으로 이 가운데 8월과 9월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예초기 날에 피부가 베이거나 찢어지는 열상이 가장 많았고 골절·절단·안구손상이 뒤를 이었다.
예초기 날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예초기에 보호덮개를 부착하는 게 필수다. 보호덮개는 예초기를 살 때 제공되며 파손됐을 경우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안면 보호구, 무릎 보호대, 작업화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작업 반경 15m 이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예초기 사용 전에는 작업 장소 주변의 돌·나뭇가지 등 날에 부딪혀 튈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올 때, 어두운 야간에는 작업을 삼간다.
충전식 예초기를 사용할 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배터리를 여름철 차 안이나 전열기기 주변에 보관해선 안되며 충전 케이블이 손상되면 합선될 수 있으니 케이블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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