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새농민상 본상] 만감류·포도 신품종 도입…선진기술 전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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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에서 선진 영농기술을 도입·전파해 지역 농업 발전에 선구자 역할을 한 이관술(61)·양순주씨(54) 부부는 '다른 모양·맛·색'으로 농산물을 차별화한다는 목표로 오래전부터 신품종 도입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씨는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제주시·서귀포시와의 자매결연 등을 시작으로 안성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힘쓰면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선진 영농기술 습득·전파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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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색·모양 차별화 목표로 재배종 다변화
고당도·내병성 강화 정보 주변농가와 공유 경기>
경기 안성에서 선진 영농기술을 도입·전파해 지역 농업 발전에 선구자 역할을 한 이관술(61)·양순주씨(54) 부부는 ‘다른 모양·맛·색’으로 농산물을 차별화한다는 목표로 오래전부터 신품종 도입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2019년 ‘윈터프린스’와 ‘미니향’ 등의 만감류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면적을 확대해온 것이 그 예다. 2021년 기준 이씨 부부의 ‘윈터프린스’와 ‘미니향’ 재배면적은 각각 30.9㏊, 16㏊에 달한다. 이들은 지금도 새로운 품종을 지역에 보급하기 위해 시범재배를 하고 있다.
또 주력으로 재배하는 포도의 경우 안성지역 농가에 당도가 높고 병충해에 강한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일례로 이씨 부부는 ‘샤인머스캣’의 품질 향상을 위한 철저한 양분관리 노하우와 함께 발아 시기 및 신초 굵기 등을 고려한 착과량 조절법 등 현실에 적합한 전문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고 주변에 전파한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발 빠른 노력도 이들의 성공 비결로 꼽힌다. 국내 포도시장을 석권한 ‘샤인머스캣’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점이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포도와 만감류를 함께 재배하며 품종 다변화를 꾀하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이씨는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제주시·서귀포시와의 자매결연 등을 시작으로 안성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힘쓰면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선진 영농기술 습득·전파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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