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협원예조공법인 창립…유통시장 경쟁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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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지부장 오희관)이 8월29일 NH농협 충북 청주시지부에서 청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추진위원장 박광순·오송농협 조합장) 창립총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청주시 김종관 농업정책국장과 박용국 농식품유통과장, 김시군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 부본부장, 오희관 지부장, 청주 지역농협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표 충북농협본부장은 "청주시농협원예조공법인이 명실상부한 지역 생산유통 통합조직으로 발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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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설립인가 획득…12월 업무 시작
판촉 역량 발휘해 농가소득 제고 기대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지부장 오희관)이 8월29일 NH농협 충북 청주시지부에서 청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추진위원장 박광순·오송농협 조합장) 창립총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청주시 김종관 농업정책국장과 박용국 농식품유통과장, 김시군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 부본부장, 오희관 지부장, 청주 지역농협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농협원예조공법인은 청주지역 10개 농협(강내·남청주·내수·동청주·서청주·오송·오창·옥산·청남·청주 농협)이 공동 출자한 지역농산물 연합 마케팅 조직이다. 지난해 하반기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수차례 추진위원회를 열었으며, 올 7월 발기인 대회를 거쳐 이날 창립총회에 이르렀다.
총회에서는 법인 정관, 사업계획서,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심의 확정했으며, 1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청주시농협원예조공법인 설립인가를 획득하고 12월에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법인은 지역농협으로부터 농산물 출하권을 위임받아 청주의 주력 품목인 애호박·수박·딸기·토마토·양채류를 중심으로 산지 생산농가를 조직화하고 전문적인 판촉 역량을 발휘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부적으로는 ▲생산·유통 조직을 통합해 농산물 유통시장 경쟁력 제고와 수급관리 기능 강화 ▲전문 품목 집중 육성 ▲전문적이고 연속적인 마케팅 전문인력 육성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구성 등을 추진한다.
박광순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농산물 판매 전문성과 책임을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청주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법인의 설립 목적”이라며 “청주지역 농업 발전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표 충북농협본부장은 “청주시농협원예조공법인이 명실상부한 지역 생산유통 통합조직으로 발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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