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소년 몸무게가 15kg …원인 모를 희귀병에 "수술만 17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희귀병을 앓아 14년간 무려 17번의 수술을 받은 중학교 2학년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중학교 2학년인 정군은 키 115㎝, 체중 15㎏으로 또래보다 신체 발달이 부족했다.
원인 모를 희귀병을 앓는 정군은 지금까지 17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16~17번 정도 수술을 받았다"며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아들의 성장이 더뎠다. 병명도 모르는 희귀병 때문에 척추 수술만 9번을 받았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희귀병을 앓아 14년간 무려 17번의 수술을 받은 중학교 2학년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7일 MBN 교양 '특종세상' 599회에는 '키 작은 천사' 정대성군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중학교 2학년인 정군은 키 115㎝, 체중 15㎏으로 또래보다 신체 발달이 부족했다. 원인 모를 희귀병을 앓는 정군은 지금까지 17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촬영 도중 정군은 갑자기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정군의 아버지는 "아들이 영양분이 부족해 통증을 느낄 때가 있다"며 "가끔 (피부) 껍질이 벗겨지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아버지는 "(아들의)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에 물갈퀴 같은 날개가 있다"며 "그래서 손을 쫙 펴지 못한다. 겨드랑이 쪽에도 그런 날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16~17번 정도 수술을 받았다"며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아들의 성장이 더뎠다. 병명도 모르는 희귀병 때문에 척추 수술만 9번을 받았다"고 했다.
정군은 "매번 수술에 들어갈 때마다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차피 (수술이) 잘 끝날 걸 알고 있지만, 수술실에 들어가는 순간은 늘 무섭다. 막상 수술하고 나오면 별것 아닌데…"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온종일 오열하는 5세 금쪽이…우울증 父는 한달째 '병원 입원' - 머니투데이
- 신동엽, 대마초 사건 전에 돌연 미국행…"건강악화로 요양" 해명 - 머니투데이
- 50년간 어린 男연습생 성착취…'J팝 거물' 파문에 쟈니스 사과 - 머니투데이
- 파국 치닫는 나솔 16기…광수, 영철에 욕설하며 "테이프 깔까" - 머니투데이
- "마라탕에 머리카락"…무료 서비스했더니 6만원어치 담은 손님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