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통령 “북한의 대러 탄약공급 큰 실수될 것…고립심화”

홍수진 2023. 9. 8. 0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돕기 위해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거대한 실수(huge mistake)"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CBS의 시사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지원할 목적으로 러시아에 탄약을 공급한다는 구상은 거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북한 모두 고립이 심화할 것으로 강하게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돕기 위해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거대한 실수(huge mistake)"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CBS의 시사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지원할 목적으로 러시아에 탄약을 공급한다는 구상은 거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북한 모두 고립이 심화할 것으로 강하게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계기에 현지에서 CBS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0∼13일 동방경제포럼(EEF) 기간 러시아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상황에서 미국발로 나온 또 하나의 경고 메시지입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될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할 경우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러시아가 매우 절박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그들은 이미 전략적 실패를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