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버거버먼 "지속적 인플레와 높은 금리, 증시에 타격 입힐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9. 8. 04: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뉴버거 버먼 프라이빗 웰스의 홀리 뉴먼 크로프트 이사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가 증시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크로프트 이사는 현지시간 6일 CNBC에 출연해 "올해 첫 8개월 동안 시장이 크게 올랐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약간의 변동성을 겪고 8월에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는 19%, 세계 증시는 15%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여전히 역풍이 많다"며 "인플레이션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로프트 이사는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더 오래 더 높이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잔 콜린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하락으로의 명확한 길이 생길 때까지 연준은 피벗(통화정책 전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우리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 모든 것은 경기 둔화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결국 기업 실적을 낮추고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