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우려에 긴축 경계감 고조…뉴욕증시, 이틀 연속 하락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9. 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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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가장 부진한 달인 9월,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입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3대 지수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가 각각 0.57%, 0.7% 하락했고요.
기술주의 약세로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시총 10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시총 1위 애플이 3.6% 가까이 급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도 3% 넘게 하락했습니다.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국채금리는 올랐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5%를 돌파했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도 4.3% 근방까지 상승했습니다.
전날 급등했던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WTI가 1% 가까이 오르며 배럴당 87달러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10원 내린 1,330.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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