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낙태권 폐기 판결 이후 오히려 낙태 시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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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권 폐기 판결을 내린 뒤 전국적으로 합법적인 낙태 시술이 오히려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낙태권 옹호단체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낙태 시술을 허용하는 주에서 51만천 건의 합법적인 낙태가 이뤄져 판결 이전인 2020년 상반기의 46만5천 건보다 4만6천 건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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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권 폐기 판결을 내린 뒤 전국적으로 합법적인 낙태 시술이 오히려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낙태권 옹호단체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낙태 시술을 허용하는 주에서 51만천 건의 합법적인 낙태가 이뤄져 판결 이전인 2020년 상반기의 46만5천 건보다 4만6천 건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낙태 시술을 가장 강하게 금지하는 위스콘신, 인디애나, 켄터키와 인접한 일리노이주에서 낙태 시술이 2배 수준으로 급증하는 등 낙태를 금지한 주와 인접한 주에서 시술 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연방 대법원은 지난해 6월 임신 6개월까지 낙태를 연방 차원에서 합법화한 판결을 폐기했고 이에 따라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는 낙태를 사실상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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