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6주 연속 상승… 오름폭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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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2021년 9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첫째 주(4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13%)보다 0.11%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는 급매물이 소진된 뒤 선호 단지 위주로 간헐적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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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부족 속 선호 단지 상승가 거래”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2021년 9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첫째 주(4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13%)보다 0.11% 올랐다. 5월 넷째 주 이후 16주째 상승세다.
지역별로는 마포구(0.19%→0.18%)가 가장 크게 올랐고 양천구(0.18%→0.17%), 강동구(0.18%→0.17%), 동대문구(0.2%→0.17%)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는 급매물이 소진된 뒤 선호 단지 위주로 간헐적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라고 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0.06%)보다 0.07% 오르며 8주 연속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4%)보다 0.17% 올랐다. 주로 성동구(0.35%) 송파구(0.28%) 용산구(0.26%) 등에서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거 여건이 양호해 선호도가 높은 단지 위주로 직전 계약보다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던 비(非)수도권 전셋값도 0.01% 올라 상승세로 바뀌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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