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m 구간 시속 60㎞ 활강…기장에 집와이어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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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앞바다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활강하는 집와이어 체험 시설이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들어선다.
2021년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문을 연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에 이어 2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 시설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스카이라인 하이플라이는 오시리아관광단지와 기장 앞바다의 자연경관을 조망하며 약 300m 구간을 최대 시속 60㎞로 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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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개장, 루지와 시너지 기대
부산 기장군 앞바다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활강하는 집와이어 체험 시설이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들어선다. 동부산을 대표하는 액티비티 시설로 떠오를지 관심을 끈다.
스카이라인은 친환경 집와이어 어트랙션 ‘스카이라인 하이플라이’가 오는 13일 오시리아관광단지에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문을 연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에 이어 2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 시설이다. 루지는 고지대에서 중력을 이용한 무동력 카트를 타고 질주하는 야외 액티비티 시설로, 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스카이라인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스카이라인 하이플라이는 오시리아관광단지와 기장 앞바다의 자연경관을 조망하며 약 300m 구간을 최대 시속 60㎞로 활강한다. 기존 스카이라인 루지 내에 자리했으며, 스포츠 클라이밍으로 유명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급 장비들로 구성됐다. 또 무게에 따라 가속도가 붙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트롤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다. 방문객은 첫 탑승 전 안전 요원의 교육을 받고, 헬멧과 하네스(가슴줄)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지역 관광업계는 스카이라인 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스카이라인 하이플라이가 오시리아관광단지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스카이라인 하이플라이 관계자는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게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스카이라인 루지에 이어 동부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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