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亞수비수 최초 발롱도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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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사진)가 아시아 국가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수상자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수상자 후보에 포함된 건 김민재가 4번째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7회)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지난해 수상자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등 내로라하는 축구 스타들이 30명 후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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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선수는 유일… 수비수는 총 3명
5차례 수상 호날두는 후보서 탈락
프랑스풋볼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김민재만큼 패스를 많이 성공한 선수는 없다. 김민재는 그라운드와 공중 볼 다툼에서 모두 존재감을 과시했다”며 후보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나폴리가 33년 만에 우승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김민재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둔 7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수상자 후보에 포함된 건 김민재가 4번째다. 2002년 안데를레흐트 소속이던 설기현이 후보에 처음 올랐고 2005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박지성이 포함됐다. 손흥민(토트넘)도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 후보에 들었는데 올해는 빠졌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던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선정 투표에서 30명 중 11위를 했는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로 남아 있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세계 기자단 100명의 투표로 선정한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7회)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지난해 수상자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등 내로라하는 축구 스타들이 30명 후보에 포함됐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5차례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이름은 없었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10월 30일 발표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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