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조규성·이재성 ‘공격 삼각편대’…클린스만호, 웨일스전 선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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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웨일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조규성(미트윌란)과 이재성(마인츠05)이 최전방에서 삼각편대를 꾸려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하 클린스만호)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일스와의 A매치 평가전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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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클린스만호가 웨일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조규성(미트윌란)과 이재성(마인츠05)이 최전방에서 삼각편대를 꾸려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하 클린스만호)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일스와의 A매치 평가전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온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받은 조규성을 중심으로 좌우에 손흥민과 이재성이 삼각편대를 꾸린다. 중원은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 홍현석(KAA 헨트)이 지킨다.
왼쪽부터 이기제(수원삼성)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현대)가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밥)가 지킨다. 문선민과 안현범(이상 전북현대), 양현준, 오현규(이상 셀틱), 황의조(노리치시티),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웨일스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필사적인 각오다. 특히 부임 후 A매치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승(2무2패)에 빠지면서 외국인 감독 최다 무승 ‘불명예’ 기록을 경신한 데다, 최근 잦은 외유로 인한 근무 태만 등으로 논란을 빚어 여론이 좋지 못한 만큼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4경기에서 이겼더라도 비판은 나왔을 것이다. 비판은 감독의 숙명이고, 늘 비판과 더불어 살 수밖에 없다. 비판 자체가 나를 괴롭히지는 않았고, 오히려 좋은 경험으로 축적됐다”는 클린스만 감독은 “매 경기 선수들이 발전하는 것을 보고 싶고, 나 역시 승리를 절실하게 원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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