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손흥민-조규성 투톱, 김민재 최후방 리더…웨일스 공략 준비 끝

이성필 기자 2023. 9. 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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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없는 클린스만호가 총력전으로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9월 첫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2무2패로 부진하다.

한국 지휘봉을 잡고 꼭 승리를 챙겨야 하는 클린스만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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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 축구대표팀이 웨일스전을 앞두고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훈련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 축구대표팀이 웨일스전을 앞두고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훈련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카디프(웨일스), 이성필 기자] 승리가 없는 클린스만호가 총력전으로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9월 첫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최정예로 선수단을 짠 클린스만호다. 최전방에서는 조규성(미트윌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투톱으로 나선다. 이재성(마인츠05)이 홍현석(KAA 헨트)과 좌우 날개를 맡난다. 손흥민, 이재성, 홍현석의 무한 자리 바꾸기가 예상된다.

공격진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이적한 황의조(노리치시티)와 오현규(셀틱)가 '유럽파'임에도 교체 명단에 들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과 박용우(알 아인)가 나선다. 수비진에는 이기제(수원 삼성)-정승현(울산 현대)-김민재(바이에른 뮌헨)-설영우(울산 현대)가 선다. 골문은 김승규(알 샤밥)가 지킨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2무2패로 부진하다. 콜롬비아에 2-2로 비겼고 우루과이에는 1-2로 패하며 3월 A매치를 지났고 6월에는 페루에 0-1로 패한 뒤 엘살바도르에 1-1로 비겼다. 한국 지휘봉을 잡고 꼭 승리를 챙겨야 하는 클린스만 감독이다.

웨일스도 아르메니아, 튀르키예에 2024 유럽축구연맹(유로 2024) 예선에서 연패하며 분위기가 나쁘다. 한국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가 명확하다. 국제축구연맹 7월 랭킹에서는 한국이 28위, 웨일스가 3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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