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 대통령 기념재단 공동성명…“공직자는 모범 보여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7일 역대 대통령 기념재단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동 성명은 다양한 배경과 신념을 지닌 미국인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은 '민주주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NYT는 공동 성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공동 성명에는 1929년 취임한 허버트 후버 전 대통령 이후 설립된 14개의 대통령 기념 재단 중 13개 재단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7일 역대 대통령 기념재단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동 성명은 다양한 배경과 신념을 지닌 미국인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은 '민주주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논쟁과 의견 불일치는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의 당연한 요소다. 또한 선거 때를 포함해 정치적 논의에서 예의를 지키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도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선출된 공직자는 모범을 보이면서, 국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여섯 문단으로 이뤄진 이 공동 성명은 민주주의와 미국 사회에 대한 원칙론을 제시했을 뿐 구체적인 사례까지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NYT는 공동 성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성명은 조지 W. 부시 재단의 주도로 작성됐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공화당 소속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부시 재단 측은 "특정한 개인이나 후보, 선거진영에 대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공동 성명에는 1929년 취임한 허버트 후버 전 대통령 이후 설립된 14개의 대통령 기념 재단 중 13개 재단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다시 재판하면 져”…비공개 보고서 입수
- [단독] ‘집단 마약’ 참석자 3명 구속영장…출국금지 전 1명 출국
- 검찰 ‘여론 조작’ 특별수사팀 구성…신학림 전 위원장 소환
- 김만배-신학림 대화 전문 공개…일부 녹취는 발췌 편집
- [단독] 폐암 급식 노동자 21명 추가 확인…“의심 환자도 379명”
- 가을인데…데워진 남해 바다, ‘고수온 경보’ 지속
- ‘킬러 문항’ 정말 없었나?…공교육 정상화 과제 여전
- 성금 지급 미루고…유족에 합의 요구 논란
- 유가 상승으로 경제전망 ‘빨간불’…“물가 재상승 압력↑”
- ‘40조 원’ 불법 도박 자금 세탁 조직 검거…“수수료만 4천억 원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