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권자 46% “공화 누가 나와도 바이든보다 낫다”…민주 비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인 유권자 절반 가까이가 내년 11월 대선에서 야당인 공화당 후보로 누가 나오더라도 조 바이든 현 대통령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록 유권자의 46%가 '내년 대선에서 누가 공화당 후보가 되더라도 바이든(민주당)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답한 것입니다.
현재 가장 유력해 보이는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가 내년 대선에서 이뤄질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가 47%, 바이든이 46%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인 유권자 절반 가까이가 내년 11월 대선에서 야당인 공화당 후보로 누가 나오더라도 조 바이든 현 대통령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현지시간 7일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달 25∼31일 18세 이상 미국인 남녀 응답자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도·오차범위 ±3.5%P)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등록 유권자의 46%가 '내년 대선에서 누가 공화당 후보가 되더라도 바이든(민주당)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답한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9%에 그쳤습니다.
응답자의 73%는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80세)가 현재의 신체적·정신적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답했고 그가 재선됨으로써 2025년부터 4년을 더 재임하는 데 대해 우려한다는 응답은 76%나 됐습니다.
현재 가장 유력해 보이는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가 내년 대선에서 이뤄질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가 47%, 바이든이 46%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한편 공화당 후보군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상당한 '비호감도'가 확인됐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등록 유권자 44%는 어느 민주당 후보가 나오더라도 트럼프보다는 낫다고 답했습니다.
두 전·현직 대통령의 선호도는 나란히 35%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다시 재판하면 져”…비공개 보고서 입수
- [단독] ‘집단 마약’ 참석자 3명 구속영장…출국금지 전 1명 출국
- 검찰 ‘여론 조작’ 특별수사팀 구성…신학림 전 위원장 소환
- 김만배-신학림 대화 전문 공개…일부 녹취는 발췌 편집
- [단독] 폐암 급식 노동자 21명 추가 확인…“의심 환자도 379명”
- 가을인데…데워진 남해 바다, ‘고수온 경보’ 지속
- ‘킬러 문항’ 정말 없었나?…공교육 정상화 과제 여전
- 성금 지급 미루고…유족에 합의 요구 논란
- 유가 상승으로 경제전망 ‘빨간불’…“물가 재상승 압력↑”
- ‘40조 원’ 불법 도박 자금 세탁 조직 검거…“수수료만 4천억 원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