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부총리 "크로아티아 통해 곡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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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야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통상부 장관이 크로아티아 항구를 통해 곡물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경제개발통상부는 이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3개 바다 이니셔티브(Three Seas Initiative) 정상회의에서 스비리덴코 부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곡물 수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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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총리 "지뢰 제거·전범 조사 돕겠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율리야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통상부 장관이 크로아티아 항구를 통해 곡물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경제개발통상부는 이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3개 바다 이니셔티브(Three Seas Initiative) 정상회의에서 스비리덴코 부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곡물 수출 사실을 알렸다. 다만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해당 항로를 통해 얼마나 수출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스비리덴코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곡물이 이미 크로아티아 항구를 통해 수출되고 있다"며 "비록 틈새 무역로이기는 하지만 이미 인기가 높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우리는 (해당 경로를) 개발해 운송 통로로써 가능성을 확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곡물 운송 논의는 스비리덴코 부총리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주제로 다뤄졌다고 덧붙였다.
크로아티아는 1991~1995년 유고슬라비아와의 독립전쟁 경험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지뢰 제거 작업과 러시아 전쟁 범죄 조사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회담에서 크로아티아가 가진 전문성을 활용해 특별검사와 경찰 등 필요한 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7월 러시아가 흑해 곡물수출협정을 종료한 뒤 곡물 수출을 위한 대체 경로를 모색해 왔다. 같은 달 크로아티아는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자국 철도 연결망과 항구를 제공했다.
한편 3개 바다 이니셔티브는 아드리아해, 발트해, 흑해로 둘러싸인 국가 연합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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