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북한, 우크라전 집중하는 사이 러시아 방산업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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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면서도 군사 역량 강화를 위해 러시아 정부와 방산업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북한의 사이버 작전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며 군사 정보 수집을 위해 "다수의 북한 해커가 최근 러시아 정부와 방산업을 목표로 삼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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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면서도 군사 역량 강화를 위해 러시아 정부와 방산업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위협분석센터는 현지시간 7일 '동아시아발 디지털 위협의 폭과 효과 증대'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국과 북한의 사이버 작전 동향을 분석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북한의 사이버 작전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며 군사 정보 수집을 위해 "다수의 북한 해커가 최근 러시아 정부와 방산업을 목표로 삼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사례로 2023년 3월 북한 해커단체들이 러시아의 항공우주연구소를 해킹했고, 러시아 대학의 기기에 침투했으며, 러시아 외교 당국의 이메일 계정엔 이른바 '피싱 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북한 해커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하는 상황을 두고 러시아 단체들을 상대로 정보를 수집할 기회로 활용하는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277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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