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안보리 상임이사국 책임 더 무거워"...중·러 겨냥

조은지 2023. 9. 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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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세계 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실존적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단호한 결의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대북 제재에 미온적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은 중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세계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모든 국가를 겨냥하고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인 위협입니다.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이러한 안보리 제재 결의를 준수해야 하며, 그러한 결의안을 채택한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 이사국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할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입니다. 이것은 유엔 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에 대한 위반 행위입니다.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 국제법 원칙입니다. 남중국해 행동 준칙이, 국제법의 원칙을 존중하는 가운데 각국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도록 수립될 것을 기대합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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