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신임 국방장관 환영하며 투명성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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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신임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을 환영하면서 투명성과 신뢰를 재차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우크라이나 신임 우메로우 국방장관을 소개했다"며 "투명성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우메로우 장관은 6일 우크라이나 베르호우나 라다(의회)에서 재적의원 450명 중 338명의 찬성표를 받아 국방장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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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로우 장관, 임무 완수할 것 확신"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신임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을 환영하면서 투명성과 신뢰를 재차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우크라이나 신임 우메로우 국방장관을 소개했다"며 "투명성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신뢰는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무기"라며 "우메로우 장관이 이 모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그의 우선 과제는 국방 전체 분야에서 국방부의 전략·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개별 전사를 우선시하고, 불필요한 요식을 도려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협력을 발전시키고,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라는 숙제를 완수하도록 보장하며, 특정 부대가 거둔 성공을 모든 국방군에 확대하는 것"도 신임 국방장관이 수행해야 할 임무라고 되짚었다.
우메로우 장관은 6일 우크라이나 베르호우나 라다(의회)에서 재적의원 450명 중 338명의 찬성표를 받아 국방장관에 올랐다. 지난 5일 의회는 올렉시 레즈니코우 전 국방장관의 해임안을 승인했다.
레즈니코우 전 장관은 올해 초 국방부가 식량을 부풀려진 가격에 구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 3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22개월 동안 재임한 레즈니코우 전 장관의 후임자로 우메로우 당시 국유재산기금 대표를 지명했다. 우메로우 장관은 장관에 취임하면서 국유재산기금 대표직을 내려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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