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살라 포기' 알 이티하드, 브라질 CB 영입은 성공!...레알 베티스→사우디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 이티하드는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포기했지만, 레알 베티스에서 뛰던 브라질 센터백 루이스 펠리피를 데려오는 것은 성공했다.
베티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펠리피는 클럽 간 합의를 통해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펠리피는 2022년 여름 라치오에서 베티스로 이적했고,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하에서 34번의 경기를 치렀다. 클럽은 선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고 펠리피의 이적 사실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알 이티하드는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포기했지만, 레알 베티스에서 뛰던 브라질 센터백 루이스 펠리피를 데려오는 것은 성공했다.
베티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펠리피는 클럽 간 합의를 통해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펠리피는 2022년 여름 라치오에서 베티스로 이적했고,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하에서 34번의 경기를 치렀다. 클럽은 선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고 펠리피의 이적 사실을 발표했다.
브라질 출신 센터백 펠리피는 19살 나이에 라치오로 향하며 이탈리아 세리에 무대를 밟게 됐다. 2부 리그인 세리에B 살레르니타나에 먼저 임대를 떠나 적응하기 시작했다. 이후 라치오에서 총 106경기를 뛰며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기량을 인정받아 브라질 U-23 대표팀에서 뛰기도 했다. 이탈리아 시민권도 가지고 있던 펠리피에게 이탈리아 대표팀이 관심을 보였다. 펠리피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뜻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선택했고, 월드컵 예선에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 경기를 치렀다.
라치오와의 계약 만료로 팀을 찾던 펠리피는 스페인 라리가로 향했다. 베티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총 34경기에 나섰고,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리그(UEL)에도 출전했다. 베티스는 지난 시즌을 6위로 마무리했으며, 올 시즌은 현재 2승 1무 1패로 7위에 올라 있다.
베티스에서 1년을 보낸 펠리피는 사우디행을 결정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 이티하드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펠리피 영입을 알리는 오피셜 영상을 공개했다.
스페인 매체 ‘세비야 ABC’의 마테오 곤잘레스 기자는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로 떠난 펠리피의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4억 원)라고 전했다.
한편 알 이티하드는 최근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리버풀은 살라를 보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알 이티하드는 계속해서 금액을 높이며 제안을 보내 왔다. 이미 1억 5,0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와 2억 파운드(약 3,330억 원)의 제안을 거절당했지만, 2억 1,500만 파운드(약 3,580억 원)까지 높이며 계속해서 살라를 원했다.
사우디 이적시장이 마감되며 살라의 영입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이지만, 대신 펠리피를 선택하며 수비 자원을 보강한 알 이티하드다. 여름 동안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 등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데려오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