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인용 보도 MBC "결과적으로 시청자에 혼선"

최재민 2023. 9. 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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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의 기사를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준 의혹을 보도했던 MBC가 결과적으로 시청자에게 혼선을 드렸다고 인정했습니다.

MBC 앵커는 뉴스타파의 기사를 이튿날 인용 보도한 MBC는 녹취록 원문 제공을 거부당한 상황에서 김 씨의 발언을 그대로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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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의 기사를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준 의혹을 보도했던 MBC가 결과적으로 시청자에게 혼선을 드렸다고 인정했습니다.

MBC는 어제(7일)저녁 뉴스데스크를 통해 뉴스타파가 공개한 김만배 씨의 음성 녹취록 내용을 보도한 뒤 작년 3월 6일 뉴스타파가 김 씨의 발언을 일부 생략하고 편집한 상태로 보도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앵커는 뉴스타파의 기사를 이튿날 인용 보도한 MBC는 녹취록 원문 제공을 거부당한 상황에서 김 씨의 발언을 그대로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앵커는 또 MBC는 당시의 보도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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