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범죄 안전쉼터’ 연내 20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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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스마트쉼터'를 올해 말까지 20곳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전날 오후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주식회사 드웰링과 '중구형 스마트쉼터 구간조성 및 관리대행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민간투자(BTO)로 추진해 사업시행자가 사업비 58억원을 전액 부담한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교통 정보 및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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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 추진… 교통정보 제공도
서울 중구는 ‘스마트쉼터’를 올해 말까지 20곳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전날 오후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주식회사 드웰링과 ‘중구형 스마트쉼터 구간조성 및 관리대행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쉼터란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이다.
구는 최근 문제가 불거진 무차별 범죄 같은 각종 위험 상황에서 스마트쉼터가 ‘안전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비상시 스마트쉼터로 대피하고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폐쇄회로(CC)TV와 보안·원격관제 시스템을 설치한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민간투자(BTO)로 추진해 사업시행자가 사업비 58억원을 전액 부담한다. 사업시행자는 스마트쉼터를 제작·설치하고 구에 기부채납 후 5년간 유지·관리하면서 광고 운영권을 가져간다. 광고의 20%는 구정 홍보에 할당된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교통 정보 및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및 공기정화기, 냉난방 설비 등도 갖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안전하게 쉬면서 다양한 정보까지 얻어갈 수 있는 똑똑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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