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 "파리 올림픽서 러시아 국기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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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기가 휘날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7일(현지시간)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국 스포츠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파리 올림픽대회 기간에 러시아 국기가 나올 수는 없다"며 "그 문제에 관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 조직이 결정해야 할 진짜 질문은 러시아 선수에게 어떤 자리를 줄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정치화해서는 안 될 문제"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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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기가 휘날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7일(현지시간)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국 스포츠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파리 올림픽대회 기간에 러시아 국기가 나올 수는 없다"며 "그 문제에 관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가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어린이를 추방한 상황에서 국가로서 환영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올림픽 조직이 결정해야 할 진짜 질문은 러시아 선수에게 어떤 자리를 줄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정치화해서는 안 될 문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이 문제와 관련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IOC는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파리 올림픽 공식 초청장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해 2월 IOC는 종목별 국제스포츠연맹(IF)에 러시아·벨라루스 선수의 국제대회 참가 불허를 권고했다.
그러나 IOC는 올해 3월 집행위원회에서 두 나라 선수가 개인 자격·중립국 소속으로 파리 올림픽 종목별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한편 이번 하계 올림픽은 다음 해 7월26일~8월11일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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