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 교수 “뜨는 거리들 특징? 싼 임대료+작은 필지→평지”(알쓸별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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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건축학과 교수가 뜨는 거리들의 공통점을 공개했다.
유현준은 "우리가 아는 '뜨는 거리'들의 공통점은 첫 번째로 임대료가 싸다. 신당동도 그렇고 그 전에 을지로, 성수동, 가로수길 등 대부분 구도심의 임대료가 싸고 필지가 작다. 그러면 젊은 친구들이 적은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아이디어 좋은 젊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니까 다채로운 공간이 나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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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현준 건축학과 교수가 뜨는 거리들의 공통점을 공개했다.
9월 7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는 세 번째 지구별 도시로 서울이 소개 됐다.
김민하는 “요즘 신당동을 힙당동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옛날에는 핫을 붙였다면 요즘은 힙을 붙인다”라고 말했다.
힙당동이라고 불리고 있는 신당동 답사까지 다녀온 유현준은 “힙당동이 낮이랑 밤 풍경이 너무 다르다. 낮에 가면 중앙 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보는데 밤이 되면 젊은이들이 찾는 술집이 숨겨져 있다”라고 전했다.
유현준은 “우리가 아는 ‘뜨는 거리’들의 공통점은 첫 번째로 임대료가 싸다. 신당동도 그렇고 그 전에 을지로, 성수동, 가로수길 등 대부분 구도심의 임대료가 싸고 필지가 작다. 그러면 젊은 친구들이 적은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아이디어 좋은 젊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니까 다채로운 공간이 나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신당동이 뜬 이유 중 하나가 상권이 평지로 돼 있다. 기울어진 땅은 오랫동안 상권이 유지되기 어렵다. 거꾸로 걸어 올라가기 힘드니까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만 편하다. 소비자들이 거꾸로 잘 안 올라가는 길이 생기는 거다. 옛날에 풍수지리하는 사람들이 물을 부어서 흘러 내려가면 장사하지 말라는 얘기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유현준은 낮은 지대에도 사람이 모인다고 전했다. 유현준은 “강남역 사거리가 딱 그런 곳이다. 압구정 로데오도 평지다. 압구정 로데오는 도로망이 특이하다. 블록이 네모나게 돼 있는데 가운데에 도산공원이 돼 있다. 격자형으로 되어 있는데 대각선으로 가는 길이 하나 있다”라며 맨하튼과 센트럴파크 구조가 닮아 있음을 언급했다.
(사진=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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