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보궐선거 공관위원장에 이철규… 강서구청장 공천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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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의 전초전격인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양양출신 김태우 전 구청장의 출마여부를 놓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사진) 사무총장이 당 후보공천 절차를 총지휘한다.
이철규 공관위원장은 조만간 전략공천과 경선 등 후보 선정 절차를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이번 강서구청장 공천을 내년 4·10총선 후보공천 절차의 예비실습으로 삼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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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의 전초전격인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양양출신 김태우 전 구청장의 출마여부를 놓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사진) 사무총장이 당 후보공천 절차를 총지휘한다.
국민의힘은 7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10·11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안건을 의결했다. 공관위는 이철규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위원 5명을 선임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양양출신 김태우 전 구청장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했다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지난 5월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김 전 구청장은 구청장직 상실 3개월만인 지난 8월 광복절 사면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하면서 재출마를 노리고 있어 여야 안팎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이철규 공관위원장은 조만간 전략공천과 경선 등 후보 선정 절차를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이번 강서구청장 공천을 내년 4·10총선 후보공천 절차의 예비실습으로 삼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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